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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字 이야기

2013-10-23 | 2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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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짓는 일은
생명을 짓는 일이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밥솥오브제 작업을 하면서
나름 밥을 정의해 본 말이다.

 

밥솥 한가득 '쌀'이라는 글자를 넣고

밥공기에는 '밥'자를 가득 넣었다.

 

쌀과 밥을 통해 살아가는
우리네 삶과
생명을 키우는 너른 대지의
고마움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의미도 있다.

 

오늘 '밥'이라는 글자를 써넣은 밥공기 사진을
이리저리 만저 보았다.

 

'밥'이라는 글자에는 밥공기가 두개나 들어있지만
사람도 있고
부처님의 웃는 모습도 슬며시
나타난다.

 

염화미소.

 

 

2013. 10. 23.
영묵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