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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s Typo Story글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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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

2009-02-04 | 2696

 


봄이 오니 좋은 일만 가득하여라
立春大吉

 

푸른 봄내음이 바람을 타고 오는 듯 합니다.

 

벌써 입춘이 지났네요.

봄내음이 반갑기도 하지만 너무 일찍 찾아오는 봄이 왠지 불안합니다.

겨울이 겨울다워야 이 지구가 온전한 것인데...

이렇게 한 해가 다르게 더워지는 것은 지구가 어떤 병을 앓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쉬이 오는 봄이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입니다.

 

아무튼 예로부터 입춘이 되는 날은 가벼이 여기지는 않은 듯 합니다.

봄이 오니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

 

아래의 글씨는 참 못쓴 글씨이긴 하지만 파일을 다운로드 하셔서

컴퓨터 바탕화면에 두면 조금은 봄내음이 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009. 2. 4.

영묵 두손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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