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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강병인 입체시각시_서울디자인페스티벌 출품

2011-12-14 | 3008


20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 Designer's Rab 출품작_

쇠로 만든 입체시각시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작품제목_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시_류시화
캘리그라피, 디자인_강병인

작품소개
활자와 종이 위에서 존재하고 있는 시인 류시화의 시들을
활자를 벗어난 캘리그라피,
종이를 벗어난 쇠를 통해 시인의 감성과
시어 속에 배어있는 날것의 이야기들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시각시 작품이다.

종이에 인쇄된 출판은 태생적으로 앞장의 시와 뒷장의 시가 서로 연결되지
못하고 단절된 채 읽혀지고 있다.
강병인의 작품에서는 각각의 시마다
글꼴과 구도를 달리하며, 그 소리와 감정을 드러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앞의 시와 뒤의 시가 서로 포개어지고 연결되고 있다.
인간이기에 겪을 수밖에 없는
사랑, 기쁨, 이별, 죽음 등이
한데 뒤엉켜
있는 형국으로 시간과 공간이 함께 그 존재를 드러내며
또다른 시각언어를 만들고 있다.

강병인의 입체 시각시 책은 시인의 시어들을 우주공간으로 띄워 놓음으로써
종이를 넘기며 읽던 시집을
보고 만지고 온 몸으로 느끼게 한다.
마치 한 편의 3D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작품이다.

 

***본 작품의 무단복제사용을 금합니다.

      인용시에는 반드시 류시화 시, 글씨와 디자인 강병인을 표기해 주셔야 합니다.

 

***MBC뉴스에 소개된 인터뷰 보기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989268_578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