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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전] 글씨로 보는 <삶과 쉼>

2020-05-06 | 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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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_2020. 5. 4(월)~2020. 7. 31(금)

장소_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 갤러리

주최_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 갤러리는 개관 다섯 번째 전시로 강병인 개인전을 개최한다. 봄, 꽃, 삶, 솔, 햇살, 맑게...

글씨예술가 강병인은 말의 공간 사이로 뚫고 들어가 그 말이 가진 소리, 뜻, 희로애락을 절절하게 씨로 보여주고 들려준다.

‘내 인생의 봄날은 언제나 지금이다’라는 작품에서는 현재의 삶에 충실할 때 우리네 인생의 봄날은 언제나 지금임을 잊지 말자는 긍정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솔’이라는 씨에서는 늘 푸르른 소나무의 기상과 뿌리깊은 나무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모진 비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살아온 소나무가 살아온 시간들을 같이 보자며 어깨동무한다.

현대인들은 일상에 지쳐 자신의 돌아볼 시간이 없다. 이번 전시는 ‘쉬지 않고서는 멀리 갈 수 없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나를 돌아보게 한다. 특히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우리네 삶과 소리, 흥, 신명, 기운생동을 응축하고 있는 강병인의 씨들을 통해 생명의 고귀함, 삶의 즐거움, 더불어 참다운 쉼을 얻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시간으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