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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글꽃 하나 피었네

2017-06-20 | 152

 

절판되었으며,

[글씨 하나 피었네]로 다시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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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인의 캘리그래피 이야기
글꽃 하나 피었네

강병인 글+글씨/북하우스/170×220/256쪽/20,000원

 

강병인의 캘리그래피 이야기 <글꽃 하나 피었네> 출간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한 캘리그래피를 통해 한글의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캘리그래퍼 강병인의 ‘한 글자’ 손글씨 작품집.
글꼴의 예술성, 의미의 깊이, 소리와 쓰임의 매력 등을 기준으로 선택한
‘한 글자’ 우리말 57자 하나하나를 다양한 한글 캘리그래피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또한 작가의 오랜 연륜으로 완성된 캘리그래피 철학과, 글자의 의미,
관련된 개인적인 일화 등이 에세이로 곁들여져 작품 자체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동시에
글을 읽는 재미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손글씨로 표현된 한글의 아름다움
한국에서 ‘캘리그래피’는 상업적 용도로 쓰인 서예라는 뜻으로 통용된다.
정보를 전달하는 문자의 기능을 뛰어넘어 다양한 이야기와 감성까지 전달함으로써
디자인의 새로운 분야로 각광받게 되었다. 그 상업성을 빼고 순수하게 접근하면
전통 서예와는 또 다른 예술적 가치를 지닐 수 있다.
오랫동안 캘리그래피 작품세계를 구현한 작가 강병인은 이 책에서 뜻과 소리가 곱고 정겨운
우리말에 담긴 뜻을 되새겨보고자 작가는 오직 먹과 붓만으로 다양한 글꼴을 선보인다.
그 글꼴에 자연과 사람, 우리의 삶과 얼을 담아 감성과 생명력을 불어넣어
한글이 가지고 있는 힘과 멋을 표현했다. ‘새’의 글꼴에서 새의 날갯짓이 느껴지고
‘춤’이라는 글자 자체가 신명나게 춤추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과 작가의 상상력이 만나 페이지마다 펼쳐낸 글꽃의 향연은
우리 한글이 얼마나 자유롭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스스로 증명해 보인다.

 

한글의 정신을 담은 글씨
김소월의 ‘진달래꽃’과 김춘수의 ‘꽃’은, 그 내용과 의미가 다르듯이, 붓으로 표현되는 글꼴도
달라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작가의 캘리그래피 철학은 여기에서 출발하여,
그 뜻을 글꼴에 반영한 한글의 의미적 상형성으로 집약된다.
말과 소리와 문자가 다르지 않다는 한글 창제원리를 손글씨 작품 속에서 되살린 것이다.
쿵, 쾅, 통통, 구불구불이나 봄, 꽃 등에서 느껴지는 소리와 뜻의 연관성을 글꼴까지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한글의 근본사상인 음양오행을 한글의 초성, 중성, 종성으로 구현했다.
예를 들어, ‘꽃’이라는 글자는 초성의 ‘ㄲ’을 나뭇잎과 꽃잎으로, 중성 모음인 ‘ㅗ’를
나무기둥과 나뭇가지로 표현하여 땅 위의 ‘양陽’을 이루고, 종성 ‘ㅊ’은 땅속의 뿌리로
‘음陰’이 된다.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작가는 그 글이 가진 의미를 자연스럽게
글꼴에 담아낸다.

 

영묵永墨 강병인
초등학교 때부터 붓을 잡아, 영원히 먹과 함께 살겠다는 굳은 의지로 ‘영묵’이라는
호를 지은 캘리그래퍼 강병인은 드라마와 책, 광고와 상품․상표 이름 등에서 표정이 있는 글씨,
자연을 담은 글씨들을 선보여왔다. 주요 작품으로는 KBS드라마 '대왕세종' '엄마가 뿔났다',
SBS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충무로”, 진로 참이슬 Fresh,
보해식품 잎새주, 배상면주가 산사춘, 대포, 풀무원, 웅진식품 아침햇살, CJ 산들애,
해찬들 씨앗쌈장, 삼성 하우젠 광고 손글씨, '행복한 이기주의자' '초한지'
'아름다운 마무리'(본문 글씨),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 '육일약국 갑시다'
'김대중 잠언집, 배움' 등이 있으며, 숭례문 복원공사 가림막에 쓰인 글씨도 그의 것이다.
자신의 손글씨를 바탕으로 한 한글폰트 봄날체와 상쾌한아침체가 출시되었다.
현재 강병인캘리그라피연구소 술통을 운영하면서 한글 글꼴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언론이 말하는 강병인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도 시원시원한 필선을 가진 캘리그래퍼” _한겨레, 2006년 11월 2일자
“대한민국은 그의 글씨에 울고 웃는다” _월간 디자인, 2008년 1월호
“그대 손끝에서 한글의 美가 탄생하누나!” _월간 사과나무, 2009년 1월호
“글씨에 희로애락을 담아넣는 사람” _여성중앙, 2009년 6월호
“그는 이름보다 글씨가 훨씬 낯익은 작가다” _조선일보, 2009년 8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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