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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s Hangeul Story한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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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창제일도 기념하자’

2017-01-15 | 346



아이러브훈민정음, 2010년, 강병인 작.
I Love Hangeul, 2010. Design Kangbyungin.

 

오늘은 한글 창제 574돌 되는 날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날이지만 우리는 이 날을 제대로 기리지 않고 있습니다.
 

세종 실록에 의하면 1443년 12월 30일 기록으로
‘이 달에 임금이 언문 28자를 지었는데, 훈민정음이라 하였다’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이를 약력으로 환산해 보면 1444년 1월이 될 테고,
그 중간 날짜를 어림잡아 1월 15일을 정하여 기념한다면 그 날짜는 오늘입니다.

물론 이것은 정확한 근거는 아닙니다.

훈민정음 학자이신 김슬옹박사님의 의견은
중순보다는 1월 30일이나 1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기념일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을

이야기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북한은 1월 15일을 한글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합니다.

1월 15일을 한글 창제일로 하든, 1월 30일 정하든 그것은 북한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우리의 의지대로 정하여 기념하면 될 것입니다.

 

아무튼 우리는 1446년 반포한 날의 기념만 있고,
정작 창제일에 대한 기념이 없다는 것은 모순이 아닌가 합니다.

 

반포한 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실제로 글자가 완성된 시점도
매우 중요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매년,
한글이 실질적으로 창제된 날을 기리는
행사를 작게나마 가지려고 했지만,
올해는 아쉽게 준비를 못했습니다.

 

핑계이지만 주말마다 광장으로 나가려는
그 마음만 앞서 있어서 미처 챙기질 못했습니다.

 

아무튼 정부차원에서
창제일을 기리는 행사를 할 수 없다면
민간 차원에서라도 창제일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내년부터라도 반드시 실시할 것을
제안합니다.
 
1443~2017

2017. 1. 15
한밝.강병인.드림.